-
HD현대, 美선급과 1만6천TEU급 원자력 전기추진 컨테이너선 공동 개발사회 2026. 3. 9. 11:43

사진=HD현대 [서드앵글] HD현대가 차세대 무탄소 선박 기술 확보를 위해 미국선급협회(ABS)와 손잡고 원자력 기반 전기추진시스템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분당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체결됐으며, 양사는 1만6,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 시스템 기본설계, 전장품 사양 선정, 전력기기 배치 설계 등을 공동 진행한다. 특히 최대 100MW급 출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전기추진 시스템에 접목해 새로운 선박 동력원으로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HD현대는 대형 컨테이너선 맞춤형 전력 운용 체계를 구축하고, 쌍축 프로펠러 추진 시스템과 직결 추진 방식을 적용해 추진력과 운항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냉동·냉장 화물 운송용 리퍼 컨테이너 적재 확대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설계를 반영해 충돌·침수 등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ABS는 이번 협업을 통해 원자력 기반 전기추진 시스템의 대형 선박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 선박은 넷 제로 달성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로,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친환경 선박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기술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지난해 미국 휴스턴 해양 원자력 서밋에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모델을 공개했으며, 같은 해 ‘가스텍 2026’ 현장에서 ABS로부터 개념설계 인증(AIP)을 획득한 바 있다.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야구, 17년 만에 WBC 8강 진출 쾌거 (0) 2026.03.10 [띠별 운세] 2026년 3월 11일 수요일 (1) 2026.03.10 KB라이프, 2026년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영업·IT 등 4개 직군 (0) 2026.03.09 미래에셋생명 '보증형 실적배당보험' 판매 500억 돌파…9개월 만에 기록 (0) 2026.03.09 메트라이프생명, GPTW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5개 부문 수상 (0) 2026.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