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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익시오, 온디바이스 AI·서버 처리 구분 공개…요약 기능도 온디바이스 전환 예고사회 2025. 12. 10. 11:29

[서드앵글] LG유플러스가 AI 통화앱 '익시오'의 통화정보 유출 자진 신고 이후 온디바이스 AI 적용 범위와 서버 저장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공개, 신뢰 회복과 기술 개선 의지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디바이스에서 AI 연산을 처리하는 기술로, 최소한의 정보만 서버로 이동해 보안성과 실시간성에서 강점을 갖는다.
이어 LG유플러스는 개발 초기부터 온디바이스 중심 전략에 투자해 왔으며 모든 기능의 온디바이스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성능과 경량화 등 기술 확보에 시간이 필요한 일부 기능은 서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시오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AI 기능은 음성 통화 내용 텍스트 변환(STT), 통화 중 실시간 자막 표시 ‘보이는 전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위·변조 음성 감지 알림 등이다. 특히 통화 음성 전체 파일을 서버로 보내 장기간 저장하는 방식과 달리, 디바이스 내에서 텍스트로 변환하는 구조로 차별화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또한 서버를 경유하는 기능으로는 통화 요약이 있는데 익시오는 디바이스에서 STT 변환 후 텍스트만 서버로 보내 요약하며, 요약 결과는 고객 동의 하에 6개월간 암호화해 저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는 스마트폰 교체나 앱 재설치 시 서비스 연속성을 위한 조치이며, 텍스트 원문은 요약 직후 즉시 폐기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엑사원 기반 온디바이스 sLM을 내부 테스트 중이며, 완료 시 통화 요약도 온디바이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AI 음성 검색의 경우 2026년 상반기 도입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헤이 익시’ 호출 전 통화 내용은 저장하지 않고, 호출 이후 내용만 서버로 전송해 검색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마케팅 과정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강조하며 모든 기능이 온디바이스로 처리된다는 인식이 형성된 점을 인정하고, 이번 자진 신고를 계기로 고객에게 실망을 준 데 대해 적용 범위와 데이터 정책을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사측은 외부 저장·전송 데이터 최소화, 보관 기간 단축, 전 기능 온디바이스 전환을 위한 기술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익시오의 모든 작동 프로세스를 재점검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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