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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 폭등에 사상 첫 6300선 돌파…‘엔비디아 효과’에 외국인·기관 쌍끌이사회 2026. 2. 26. 19:10

사진=신한은행 [서드앵글]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폭등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630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41포인트(3.67%) 급등한 6,307.2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7.17포인트 오른 6,121.03으로 출발해 장 중 상승 폭을 꾸준히 확대하며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닥 지수 역시 동반 상승하며 전 거래일(1165.25)보다 22.90포인트(1.97%) 오른 1,188.15에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엔비디아 효과'
이날 증시 상승의 주역은 반도체주였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특S급'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리가 극도로 호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대 급등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실적 가시성이 확보되면서 한미반도체(27.97%) 등 주요 장비주들이 상한가에 육박하는 등 업종 전반에 걸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29.4원)보다 3.6원 내린 1,425.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증시 급등과 함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원화 가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대량 매집이 지수를 견인했다.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도 기술주 중심의 랠리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3%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1.28%, S&P500 지수는 0.82% 오르며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앤트로픽과 주요 기술 기업 간의 파트너십 발표로 AI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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