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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미국, 이란 전격 공습... 전면전 위기 고조
    사회 2026. 2. 28. 17:04

     

    [서드앵글] 2월 28일 이스라엘이 이란 내 주요 군사 거점 및 핵 시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합동 공습을 감행했다. 해당 작전에는 미군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에 대해 '유다의 방패(Operation Shield of Judah)'라 칭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긴급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국가의 생존을 위협하는 이란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선제적 군사 행동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습에는 이스라엘 공군과 더불어 미국의 공군 및 해군 자산이 대거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격 대상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이스파한, 곰, 카라지, 케르만샤 등 이란의 군사 및 보안 시설에 집중됐다. 특히 테헤란 도심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집무실 인근과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도 폭발이 보고됐으며, 하메네이는 공습 직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군사 행동은 외교적 해결책이 사실상 사라진 직후 발생했다. 지난 2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이란 3차 핵 협상이 합의 없이 종료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 거부를 강력히 비난하며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란에선 경제 위기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로 정권 교체 요구가 확산된 상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 당국의 무력 진압으로 인한 사망자가 3만 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미국은 이란 정권의 인권 유린을 군사적 개입의 주요 명분 중 하나로 삼았다.

     

    공습 직후 이스라엘은 전역에 48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모든 민간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다. 텔아비브 등 주요 도시에는 보복 공격에 대비한 공습경보가 울렸으며, 병원 시설은 지하로 이동 배치되었다.

     

    이란 정부는 영공을 완전히 폐쇄하고 "침략자들에게 파괴적인 보복을 가할 것"이라며 즉각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국제 사회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과 에너지 시장의 대혼란을 우려하며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동 정세는 이제 단순한 국지적 충돌을 넘어 대규모 전쟁의 기로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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