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기획예산처 박홍근·해수부 황종우 장관 후보자 발표사회 2026. 3. 2. 17:22

사진=박홍근 의원 페이스북 [서드앵글]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정부 부처 및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설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는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인 박홍근 의원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통 관료 출신의 황종우 전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지명했다.
국고 수장에 정책 예산 전문가 박홍근 임명
이번 인사의 핵심은 국가 예산과 중장기 전략을 총괄할 기획예산처의 초대 수장 발탁이 거론된다. 박홍근 후보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4선의 중진 의원으로, 당내 대표적인 '정책·예산 전문가'로 꼽힌다. 청와대는 박 후보자가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청사진을 그려온 만큼, 개편된 예산 체계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황종우 전 실장은 부산 출신의 정통 관료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청와대는 황 후보자가 현장의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부산 지역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어, '해양수도 완성'과 '북극항로 시대 대비' 등 당면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은 여러 진영서 발탁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총리급)에 남궁범 에스원 고문,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규제 철폐와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이 위원회에 진보 성향의 박용진 전 의원과 시장 경제론자로 알려진 이병태 교수가 나란히 합류한 점이 주목된다. 박 전 의원은 과거 국회에서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규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바 있으며, 이 교수는 학계의 대표적인 규제 완화론자다. 여기에 남궁범 고문의 실무 경영 감각을 더해 규제 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선은 측근 기용을 통한 국정 장악력 강화와 동시에, 전문성을 갖춘 관료 및 이념을 넘어선 전문가를 배치함으로써 실용주의 노선을 명확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관 후보자들은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세] 2026년 3월 4일 수요일 (2) 2026.03.03 한-싱가포르, 20년 만에 FTA 재정비…AI·SMR 중심의 미래 동맹 강화 (0) 2026.03.02 중동발 전쟁 공포…유가 120달러 직전망 속 환율 1480원 돌파 우려 (0) 2026.03.02 3월 첫째주 주간 별자리 운세 (0) 2026.03.02 LG전자 퀄컴과 손잡고 차세대 텔레매틱스 기술 혁신 가속 (0) 202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