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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중동 리스크·유가 급등 여파로 이틀 연속 하락사회 2026. 3. 13. 16:26

사진=신한은행 [서드앵글] 코스피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 유가 급등의 직격탄을 맞으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장 중 한때 54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5583.25)보다 96.01포인트(1.72%) 내린 5487.2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하락 출발해 한때 5392.52까지 밀려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세를 주도한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외국인은 홀로 1조 4600억 원 넘게 순매도했으며, 기관 역시 1조 원 이상의 물량을 쏟아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2조 4000억 원 이상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4% 하락한 18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2.15%), LG에너지솔루션(-3.91%), 현대차(-0.77%) 등도 줄줄이 하락했다. 특히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우려가 커지며 이차전지 및 자동차 섹터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전반적인 하락장 속에서도 원자력 발전과 게임주는 강세를 보였다. 유럽연합(EU)의 에너지 정책 변화 기대감에 두산에너빌리티(2.90%)와 현대건설(5.59%) 등 원전 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게임주 역시 신작 흥행 기대감에 힘입어 펄어비스(9.48%), 크래프톤(8.19%) 등이 급등하며 하락장 속에서 선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6포인트(0.40%) 오른 1152.96에 마감하며 코스피와는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기관이 27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5원 오른 1493.7원에 마감하며 1500원 선을 위협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이란 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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