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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북미서 대형 복합발전 스팀터빈 첫 수주사회 2026. 3. 18. 11:26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서드앵글]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시장에서 가스터빈에 이어 스팀터빈까지 수주하며 급성장하는 북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기업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370MW급 스팀터빈 및 발전기 각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북미 지역에 스팀터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결합한 복합발전 솔루션 공급 역량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복합발전은 천연가스로 가스터빈을 돌리고 이때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스팀터빈을 한 번 더 구동하는 고효율 방식이다. 24시간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AI 데이터센터 특성상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발전 설비가 필수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북미 지역 유틸리티 기업 및 민자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복합발전 모델 수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현지 시장에서 주요 설비 공급 실적을 모두 확보함에 따라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발전 시장이 두산의 기술력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고객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아우르는 종합 공급업체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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