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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전문가 정희원 대표, 전 연구원 A씨 고소…“스토킹·공갈 협박 이어져”사회 2025. 12. 17. 17:54

[서드앵글] 저속노화 연구 권위자인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전 위촉연구원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공갈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17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9월부터 A씨가 자택을 찾아오거나 협박성 편지를 보내는 등 지속적인 괴롭힘을 이어왔다”며 “합의를 시도했지만 실패해 결국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6월 A씨에게 위촉연구원 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부터 “교수님이 파멸할까 걱정된다”는 연락을 받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가 정 대표 아내의 근무지와 거주지 인근에 나타나는 일이 반복되자, 정 대표는 지난 10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내년 2월 18일까지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 대표는 A씨가 최근 “저속노화라는 용어를 자신이 만들었다”며 저서 수익 일부를 요구하는 등 공갈성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사실이 아니며, 지난해 공동저자 계약을 체결했지만 집필 기여도가 낮아 올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2024년 초부터 2025년 중반까지 일시적으로 사적인 교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A씨가 애정을 표현하며 신체 접촉을 시도했지만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 후 결혼을 요구하는 등 집착이 심화됐고, 최근에는 2년간의 수입을 합의금으로 요구하며 사회적 매장을 협박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법적 절차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씨 측 변호사는 “현재로서는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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