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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친환경 선박 기자재 공급망 확충 본격화사회 2025. 12. 20. 22:32

사진=HD현대 [서드앵글] HD현대가 베트남 법인 ‘HD현대에코비나’를 공식 출범시켰다. HD한국조선해양은 두산에너빌리티와의 거래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100% 지분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 8월 체결된 2,900억 원 규모의 주식 매매 계약에 따른 것으로, 베트남 정부의 인센티브 협의와 인·허가 승인 과정에서 산업통상부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신속히 완료됐다.
HD현대에코비나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남쪽으로 12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다.
이번 인수는 HD현대가 추진 중인 조선 부문 사업 재편 전략과 맞물려 있으며, 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과 해외 야드 확충, 해외사업 총괄 법인 신설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에코비나를 친환경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로 활용하고,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로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HD현대에코비나 출범으로 친환경 선박 핵심 기자재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항만 크레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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