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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유상증자 논란, 경제개혁연대 “투명한 설명 필요”사회 2025. 12. 19. 15:54

[서드앵글] 경제개혁연대는 고려아연이 추진 중인 11조원 규모 미국 제련소 건설 재원 마련 과정에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선택한 점을 문제 삼으며, 직접 투자나 주주배정 유상증자 등 대안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JV를 대상으로 19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고, 완료 시 JV는 고려아연 지분 10.59%를 확보하게 된다. 이에 최대주주인 영풍·MBK 연합은 경영 목적보다 지배권 강화를 위한 조치라며 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경제개혁연대는 JV가 고려아연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확보하고, 고려아연은 해당 자금을 미국 내 크루시블 메탈스 설립에 투입하는 구조가 불필요하게 복잡하다고 비판했다.
직접 투자 방식이라면 사업 실패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주주배정 유상증자 역시 논란이 적은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JV와 고려아연 간 상호주 구조가 형성돼 경영진의 지배력 확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 정부 측에 크루시블 메탈스 지분 최대 34.5%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워런트)를 부여했음에도 이를 충분히 공시하지 않은 점을 비판하며,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신속히 확인하고 필요 시 정정공시를 명령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재벌 중심 경제구조 개선과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활동하는 경제전문단체로, 소액주주 권익 보호와 시장 공정성 회복을 위한 정책 분석과 논평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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