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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벨기에 BEDEX 2026 방산전시회 국내 최초 참가…서유럽 시장 공략사회 2026. 3. 11. 11:09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드앵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BEDEX 2026(Brussels European Defence Exhibition)’에 국내 최초로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며, NATO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에서 열리는 첫 방산전시회로 라인메탈, KNDS, 레이시온 등 글로벌 주요 방산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화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서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벨기에는 다층 대공방어망 구축을 국방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한화는 L-SAM 요격미사일과 발사대, L-SAM용 다기능레이다(MFR),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신규 개발 중인 레이저 장갑차 등을 선보인다.
L-SAM은 고도 40km 이상의 상층에서 탄도미사일을 직격요격(Hit-to-Kill) 방식으로 요격하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로, 2024년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해 양산에 착수했다. 빠른 속도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높은 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어 유럽의 강화되는 대공 미사일 방어망 구축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도 서유럽 시장에 소개한다. 천무는 이미 폴란드에 이어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등으로 운용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발사대와 사거리 80㎞~290㎞에 이르는 유도탄 4종을 함께 선보인다.
한화 관계자는 “벨기에는 NATO 본부와 EU 주요 기관이 위치한 유럽 안보의 핵심 거점”이라며 “K9 자주포 수출로 다져온 NATO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기반으로, 한화의 대공방어 및 지상화력 역량을 유럽 시장에 알리고 NATO 회원국들의 방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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