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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서울 강남 자율주행차 서비스 16일 개시사회 2026. 3. 15. 11:57

[서드앵글]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 강남 도심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5일 서울특별시 자율주행자동차 여객 운송사업자로 선정돼 16일부터 ‘강남 심야 서울자율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강남은 복잡한 도로 환경과 돌발 변수가 많은 지역으로 자율주행 난이도가 높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카카오모빌리티가 플랫폼 운영 역량과 자율주행 기술력을 동시에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자율차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AV Kit’ 등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방대한 도심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학습하며 자율주행 AI를 고도화했다. 차량의 인지·판단 시스템은 딥러닝 기반 ‘도심 특화 인지 코어 모델’을 탑재해 신호등과 보행자 등 주변 사물을 정확히 식별한다. 또한 ‘AI 플래너’와 규칙 기반 방식을 결합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안전성과 대응력을 높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능형 자율주행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차량 내부에는 시각화 장치(AVV)를 설치해 승객에게 주변 장애물과 경로 계획을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신뢰도 높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강남 심야 서울자율차’는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평일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오는 4월부터 유상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카카오 T 앱에서 ‘서울자율차’ 아이콘이나 일반 택시 호출 메뉴를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서 독자적인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축적된 데이터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기반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판교, 강남, 대구, 제주, 세종 등 주요 도심에서 자율주행 실증을 이어가며 국책 과제에도 참여해왔다. 최근에는 산업통상부 주관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에 앵커기업으로 합류하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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