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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제국 올리브영, 삼성 제치고 '꿈의 직장' 1위…K-뷰티 성장 영향사회 2025. 12. 13. 23:15

[서드앵글] CJ올리브영이 반도체와 IT 대기업의 오랜 독주를 깨고 구직자들이 가장 선망하는 기업 1위에 올랐다. K-뷰티 산업의 가파른 성장과 글로벌 확장세가 실제 구직 시장의 선호도 지형까지 바꾸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로 풀이된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 및 직장인 3,0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올해의 기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이 2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올리브영이 해당 조사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위였던 SK하이닉스는 15%로 한 계단 내려왔으며, 네이버, 현대자동차, 삼성전자가 그 뒤를 이었다.
CJ올리브영은 2024년 조사에서 3위였다. 단 1년 만에 순위가 1위에 오른 배경에는 K-뷰티의 전 세계적인 인기와 견고한 실적 성장이 자리 잡고 있다.
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K-뷰티의 인기에 따른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내년으로 예정된 미국 시장 본격 진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구직자들에게 강력한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소비자 접점이 넓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점이 젊은 세대의 표심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리브영은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K-뷰티 생태계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초기부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해 입점시키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수많은 '스타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서울 명동 등 주요 상권의 매장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된 점도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이러한 성과는 구직자들에게 해당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전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순위 변동은 한국 경제 구조의 변화와 K-컬처 산업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뷰티와 같은 소비자 중심 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유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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