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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폭행 피해 유튜버 수탉, 사건 두 달 만에 방송 복귀 선언사회 2025. 12. 16. 14:50

[서드앵글] 102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게임 유튜버 수탉(31·본명 고진호)이 지난해 11월 발생한 납치·폭행 사건 이후 약 두 달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15일 수탉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일(16일) 중으로 방송에 복귀할까 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수탉의 복귀 결정은 납치·폭행 사건 첫 재판이 열린 직후 나왔다. 인천지방법원 형사13부 심리에서 열린 재판에서 가해자들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주범 A씨와 B씨를 강도살인미수·공동감금 혐의로, 범행에 차량과 도구를 제공한 C씨를 강도상해방조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
수탉은 “가해자들에게 합당한 형량이 내려지는 것이 가장 큰 위로이자 피해 보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피해 이후 약 2개월간 심리 상담과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힘써왔다고 전했다. 다만 방송 복귀를 앞두고 “밝은 모습이 가해자 측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로 망설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피해자다움보다 내 인생이 더 소중하다”며 방송 재개 의사를 재차 밝혔다.
수탉은 “재판이 끝날 때까지 우울하게만 있기에는 제 인생의 1분 1초가 너무 아깝다”며 “빠른 복귀를 걱정하실 수도 있지만, 제 청춘을 바쳐온 일이기에 다시 잘할 수 있다”고 시청자들에게 안심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수탉은 두 남성에게 납치돼 충남 금산군까지 끌려갔으나, 사전 신고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됐다. 당시 그는 폭행으로 얼굴에 큰 부상을 입고 안와골절 수술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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