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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부산광역시, 블루카본 확대 위한 신소재 협력사회 2025. 12. 24. 23:44

사진=LG전자 [서드앵글] LG전자는 23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와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과 보전을 통한 탄소중립 이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낙동강 하구 염습지에서 마린 글라스를 적용해 염생식물의 생장과 탄소 흡수 효과를 검증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마린 글라스는 물과 만나면 미네랄 이온으로 변해 해조류, 미세조류, 염생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능성 유리 소재다. 일정한 속도로 미네랄을 방출해 해양 생물의 영양분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과 바다숲 조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블루카본은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이 육상 생태계보다 빠른 탄소 흡수 속도와 높은 저장 능력을 보여 기후 변화 대응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마린 글라스가 블루카본 복원과 바다숲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시험기관 검증에서도 마린 글라스를 포함한 배양액으로 갈대를 키웠을 때 초기 생장 속도가 일반 배양액보다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는 신소재 사업을 새로운 B2B 성장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과 협력해 신규 사업 발굴과 공동 기술 개발을 시작했으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한국물포럼과 함께 ‘미네랄 워시’ 세제의 세탁 성능과 물·전력 절감 효과 검증 사업도 진행했다.
또한 항균·항곰팡이 기능성 소재 ‘퓨로텍’, 세탁 기능성 소재 ‘미네랄 워시’ 등 유리파우더 기반 신소재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현재까지 420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에 연간 4,500톤 규모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백승태 부사장은 “신소재 기술로 생태계 보전과 탄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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