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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순천시·서울대와 ‘마린 글라스’로 갯벌 생태계 복원 추진사회 2026. 2. 11. 11:16

사진=LG전자 [서드앵글] LG전자가 순천시,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과 함께 해양 생물 생장을 돕는 기능성 소재 ‘마린 글라스(Marine Glass)’를 활용해 순천만 갯벌 생태계 복원에 나선다.
LG전자는 11일 전남 순천시청에서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및 탄소중립 공동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순천만 갯벌 약 1,500㎡에 마린 글라스를 적용해 염생식물의 생장과 탄소 흡수 효율을 검증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마린 글라스는 물과 접촉하면 미네랄 이온으로 변해 해조류와 염생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기능성 소재다. 일정한 양과 속도로 미네랄을 공급할 수 있으며, 지역 환경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생태계 복원뿐 아니라 블루카본 흡수원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부산광역시와 협력해 낙동강 하구 염습지에 마린 글라스를 적용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순천시와의 협력을 계기로 신소재 연구개발과 사업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유리 파우더 기반 신소재 연구개발을 통해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 세제 계면활성제를 대체하는 ‘미네랄 워시’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다. 현재까지 관련 특허 420건을 출원하며 새로운 B2B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환경 보존과 탄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신소재 사업을 발전시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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