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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CEO "익시오로 음성 커뮤니케이션 미래 제시"사회 2026. 3. 3. 15:45

[서드앵글] LG유플러스 홍범식 CEO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통해 음성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 CEO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국내 통신사 CEO 중 유일하게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으며, LG그룹 내에서도 MWC 공식 기조연설을 맡은 최초의 사례를 기록했다.
'사람중심 AI'를 주제로 강연한 홍 CEO는 수많은 AI 기술과 디바이스가 등장하는 시대에서 음성이 핵심적인 인터페이스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아들로부터 득남 소식을 전화로 전해 들은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문자나 이메일로는 느낄 수 없는 음성만의 감정 전달력과 본질적인 가치를 강조했다.
홍 CEO는 기술 혁신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던 통화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익시오'를 전 세계에 소개했다. 익시오는 스팸 의심 신호를 미리 감지하고 통화 맥락 속에서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안심 기능은 물론, 통화 중 AI를 호출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LG그룹의 거대언어모델 '엑사원'을 기반으로 익시오의 온디바이스 기술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추천 지수 상승과 이탈률 감소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홍 CEO는 익시오가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스스로 할 일을 찾는 보이스 에이전트로 진화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기조연설 중 상영된 영상에서는 AI 기술이 가족 간의 연결을 돕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스마트 글라스나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장치가 보급될수록 나를 깊이 이해하는 보이스 에이전트가 소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홍 CEO는 글로벌 통신사들과의 협력을 강력하게 제안했다. 익시오가 한국 AI 대중화의 대표 사례로 성장하고 있지만, 범용 AI 비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표준을 함께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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