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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580선 사수한 '동학개미' 3조 폭풍매수…중동위기 속 방산·에너지 '급등'사회 2026. 3. 6. 18:19

사진=신한은행 [서드앵글] 코스피가 중동 분쟁 확대 우려에 따른 장중 변동성을 이겨내고 개인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소폭 변동하며 5584.76으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개장 초반 미·이란 간 긴장 고조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장중 한때 3% 넘게 폭락하며 546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개인의 '저가 매수'가 대거 유입되며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이날 시장의 주인공은 개인 투자자들이었다. 이른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 원에 달하는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조 원, 1.5조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및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지정학적 위기 속에 방위산업과 에너지 섹터가 지수 회복을 주도했다.
방산은 한국산 미사일 및 요격 시스템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LIG넥스원(+23.3%), 한화시스템(+30.0%) 등 주요 종목이 폭등했다. 에너지 주는 국제 유가 급등 전망에 따라 정유 및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8.26포인트(3.43%) 오른 1154.67에 거래를 마치며 코스피보다 탄력적인 회복력을 보여줬다. 원/달러 환율은 중동발 불안감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당국의 구두 개입 속에 소폭 상승하는 선에서 머물렀다.
증시 전문가들은 "5500선에서의 강력한 하방 경직성을 확인한 것은 긍정적이나,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당분간 변동성이 높은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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