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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개봉 31일 만에 1천만 관객 돌파사회 2026. 3. 6. 18:55

[서드앵글] 장항준 감독의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극장가에 첫 천만 기록을 수립했다.
6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지난 2월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34번째 천만 영화이자, 한국 영화로는 25번째 기록이다. 2024년 5월 ‘범죄도시4’가 천만 관객을 달성한 이후 약 22개월 만에 터진 반가운 흥행 소식이다.
이번 흥행으로 장항준 감독은 2002년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한 이후 24년 만에 ‘천만 감독’ 반열에 올랐다. 주연 배우들의 기록도 눈부시다.
유해진은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에 이어 통산 5번째 천만 영화를 필모그래피에 추가하며 명실상부한 ‘흥행 보증수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지훈은 첫 상업 영화 데뷔작으로 곧바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유지태·전미도 역시 인생 첫 천만 영화의 영광을 안았다.
역주행급 흥행 화력, 비수기 뚫고 달성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은 시간이 갈수록 관객 수가 늘어나는 ‘개싸라기 흥행’ 양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유의미하다. 개봉 첫 주말 약 76만 명으로 시작했던 관객 수는 입소문을 타며 3주 차 141만 명, 4주 차 175만 명으로 급증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단종과 그를 지키는 엄흥도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서사가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영화계는 ‘왕과 사는 남자’의 최종 관객 수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의 기세라면 ‘서울의 봄’(1,312만 명)의 기록도 넘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쇼박스 측은 천만 돌파를 기념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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