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비앤비, 지역 경제 살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전문가·지역사회와 협력사회 2026. 3. 6. 18:59

사진=에어비앤비 [서드앵글] 에어비앤비가 한국관광공사, 전문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3월 5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대한민국 방방곡곡: 지역에 머물게 하는 공간·콘텐츠·사람’ 비전포럼에서 에어비앤비는 지역 여행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발표했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환영사에서 “지난해 큰 변화를 겪으며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고민했다”며 “올해는 지역을 살리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지역에 머무는 이유는 ‘공간’, ‘콘텐츠’, ‘사람’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내 여행 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은 특정 지역과 미식, 호텔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했으며, 높은 물가와 체험 콘텐츠 부족이 제약 요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공유숙박 인프라가 해외 수준으로 갖춰질 경우 응답자의 93%가 이용 의향을 보였다.
2부 패널 토크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양경수 본부장과 건축가 유현준 등이 참여해 지역 관광의 지속 가능성과 정체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 본부장은 “관광은 단순 방문객 수보다 오래 머물며 만족하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유현준 건축가는 “지역 숙소는 단순한 수면 공간이 아니라 그 지역의 라이프스타일을 압축해 보여주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3부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지역 사회 여성들을 조명하며, 에어비앤비가 제주올레에 커뮤니티 펀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시니어 여성 호스트들이 운영하는 ‘할망숙소’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공동 호스트 네트워크를 연계해 운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에어비앤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 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올레 등과 협력해 로컬 숙소와 체험을 발굴·홍보하고,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지역 매력을 소개하는 ‘방방곡곡 원정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정부의 공유숙박 제도화 정책에 기여하며 로컬 숙소 공급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심, 교촌치킨과 협업 '포테토칩 교촌간장치킨맛' 23일 출시 (0) 2026.03.06 SK디스커버리·한앤컴퍼니, KKR에 SK이터닉스 지분 전량 매각 결정 (0) 2026.03.06 왕과 사는 남자, 개봉 31일 만에 1천만 관객 돌파 (0) 2026.03.06 코스피 5580선 사수한 '동학개미' 3조 폭풍매수…중동위기 속 방산·에너지 '급등' (0) 2026.03.06 李대통령 지지율 65% 취임 후 최고…부동산 정책 호평 속 민주당 46% 급상승 (0) 202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