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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90달러 돌파에 외국인 2.2조 매도 코스피 5583 마감사회 2026. 3. 12. 17:04

사진=신한은행 [서드앵글] 코스피가 중동 리스크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과 '네 마녀의 날(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변동성이 겹치며 3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0포인트(0.48%) 내린 5,583.2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2.30포인트(0.75%) 낮은 5,567.65로 출발해 장 중 5,629.07까지 반등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락의 주된 원인은 다시 고개를 든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였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민간 교역선들이 피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반등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발표에도 불구하고 공급 불안 우려가 시장을 장악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조 2,702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선물 시장에서도 6,000억 원 넘는 매도 우위를 보이며 하방 압력을 가했다. 반면 개인은 2조 3,462억 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이 쏟아낸 물량을 모두 받아냈다. 기관은 1,571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2%대 하락세를 보이며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전날보다 1.02%(11.57포인트) 상승한 1,148.40으로 마감하며 코스피와는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4.7원 급등한 1,481.2원에 마감했다. 중동 전쟁 우려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과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환율은 장 중 한때 1,500원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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