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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봄꽃 축제 개막... 매화부터 벚꽃 튤립까지
    사회 2026. 3. 13. 12:11

     

    광양매화축제. 사진=광양시

    [서드앵글] 기온이 평년보다 빠르게 오르며 전국이 완연한 봄기운에 휩싸였다. 2026년 봄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전국의 주요 꽃 축제들도 상춘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은은한 매화 향기를 시작으로 화려한 벚꽃의 물결까지, 3월 한 달간 이어지는 주요 축제 소식을 정리했다.

     

    남녘에서 들려오는 봄의 전령, 매화와 산수유

     

    가장 먼저 봄 소식을 알리는 곳은 전라남도 광양이다. 제25회를 맞는 '광양 매화축제'는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섬진강 변을 따라 하얗게 피어난 매화 군락은 장관을 이룬다.

     

    3월 14일부터 22일까지는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이어진다. 지리산 자락을 노란빛으로 물들이는 산수유꽃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경남 양산의 원동매화축제 역시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낙동강 기찻길을 배경으로 상춘객을 맞이하며, 경북 의성 산수유마을 꽃축제는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3월 말, 전국은 벚꽃 핑크빛으로 물든다

     

    봄꽃의 주인공인 벚꽃 축제는 3월 하순부터 본격화된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진해 군항제'는 3월 27일 개막해 4월 5일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여좌천 로망스다리와 경화역 철길 등 진해 전역이 화려한 벚꽃 터널로 변신한다.

     

    3월 27일,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와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도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하동의 '십리벚꽃길'은 연인들이 손을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는 전설이 있어 많은 커플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 전농로 왕벚꽃축제 역시 3월 말로 예정되어 섬 전체에 봄기운을 더한다.

     

    튤립·수선화부터 먹거리 축제까지 풍성

     

    꽃뿐만 아니라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테마 축제도 열린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3월 20일부터 튤립 가든을 운영하며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경기 광주 화담숲은 3월 27일부터 4월 말까지 수선화 축제를 개최하는데,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만큼 방문 전 확인이 필수다.

     

    미식가들을 위한 축제도 눈에 띈다. 충남 서천에서는 3월 21일부터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논산에서는 3월 26일부터 딸기축제가 각각 열려 봄의 맛과 멋을 동시에 선사할 계획이다. 전남 신안 선도에서는 3월 28일부터 섬 수선화 축제가 열려 푸른 바다와 노란 수선화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꽃소식이 빨라진 만큼 각 지자체가 축제 준비를 서둘렀다"며 "인기 축제장은 주말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나 평일 방문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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