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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H‑ACE 2단계 증축 완료…레드백 장갑차 본격 생산 돌입사회 2026. 3. 13. 14:31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드앵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질롱시에 위치한 현지 공장의 2단계 증축을 완료하고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 시설 확장은 당초 계획보다 1개월 반 앞당겨 마무리됐으며, 이를 통해 호주 내 방산 제조 역량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증축을 통해 제2생산동과 남반구 최대 규모의 전자파 적합성(EMI/EMC) 시험실, 대형 세척 시설, 완제품 보관동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2024년 1단계 시설 개소 이후 AS9 자주포와 AS10 탄약운반차를 생산해온 호주 공장은 이번 확장으로 약 3만2,000㎡ 규모가 추가되며 자주포와 장갑차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현재 공장은 250명 이상의 인력을 수용할 수 있으며, 2개 생산동과 1.2km 주행시험장, 시스템 통합 연구실, 도장 시설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누적 투자액은 약 2억2500만 호주달러(약 2367억원)에 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증축을 통해 호주와 한국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전략적 생산·정비 거점으로 공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2024년 8월 완공된 H-ACE(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는 한국 방산업체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로, 본관과 생산동, 조립장, 주행시험장, 사격장 등 총 11개 시설을 갖춘 약 15만㎡ 규모의 단지다.
회사 관계자는 “호주 공장을 통해 현지 방산 생태계에 기여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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