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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검찰 수뇌부 겨냥 압수수색…‘봐주기 의혹’ 규명 본격화사회 2025. 12. 18. 16:27

[서드앵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검찰총장,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정부 고위 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의 이날 압수수색 대상자는 총 8명으로 검찰의 ‘김건희 여사 봐주기 수사’ 의혹을 본격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노수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검찰의 디올백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무혐의 처분 당시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서울중앙지검 제4차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2020년 검찰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을 무혐의로 결론 내린 과정에서 법무부와 검찰 수뇌부의 부적절한 개입 여부를 추적하고 있다.
이창수 전 검사장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수사와 무혐의 처분에 최종 책임을 진 인물로,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재 전 장관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 역시 각각 정부와 검찰 측면에서 의혹 규명의 대상에 포함됐다.
특검은 이창수 전 검사장을 오는 22일 소환할 계획이며,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도 같은 날 출석을 요구했다.
박 특검보는 “지난 12월 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추가 자료 확보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중앙지검 외에도 이들의 사무실과 차량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수사 기간 만료일인 28일을 앞두고 시간적 제약에 직면해 있다.
특검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기간 내 수사 종결은 어렵지만 남은 기간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수사가 종결되지 않을 경우 법에 따라 국가수사본부로 이첩되며, 특검은 29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특검은 김 여사에게 로저비비에 가방을 선물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도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미 김 의원의 자택과 국회의원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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