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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째 최정상, 아이유는 어떻게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나
    사회 2025. 12. 23. 12:05

     

    가수 아이유가 갤럽 올해의 가수 30대 이하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아이유 유튜브

    [서드앵글] 한국갤럽이 22일 발표한 '2025년을 빛낸 가수' 조사 결과에서 아이유가 30대 이하(13~39세) 세대에서 20.1%의 압도적 지지로 1위에 올랐다. 2008년 데뷔한 아이유가 해당 조사에서 1위에 등극한 것은 ‘꽃갈피’ 1집이 발표된 2014년과 ‘Palette’와 ‘꽃갈피 둘’이 발매된 2017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아이유는 데뷔 3년 차였던 2011년부터 14년 연속 갤럽 선정 ‘올해의 가수’ 순위 최상위권에 포함돼 왔는데, 이 이유에 대해선 17년이란 오랜 활동 기간 중 정체되지 않고 꾸준히 스스로를 변화시켜 왔기 때문이란 평가가 우선 나온다.

     

    실제 아이유는 ‘잔소리’ ‘좋은날’의 연속 대히트로 인기 아이돌 가수 반열에 올랐는데, 이후로는 자작곡 중심으로 활동하며 아이돌이 아닌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특정한 틀에 갇히지 않고 스펙트럼 넓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줌과 동시에 대중의 요구 또한 놓치지 않고 성장해 온 것이 아이유다.

     

    매년 개최된 아이유 콘서트가 매번 역대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자체 갱신해 오고 있다는 점은 아이유의 변화와 진화에 팬들 역시 공감하고 만족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올해도 아이유는 과거 인기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액티브한 아티스트로서 본인의 정체성을 보여줬다.

     

    5월에는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인 ‘꽃갈피 셋’을 통해 과거의 명곡들을 본인 만의 서정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했고, 지난해 상암 콘서트에서 딱 한 번 공개했던 자작곡 ‘바이 썸머’를 여름의 끝자락이던 지난 9월 10일 깜짝 공개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뿐만 아니다. 아이유는 갤럽 올해의 가수 조사 40대 이상에서도 7.7%의 지지를 얻었는데, 이는 젊은층과 중장년층의 음악 선호도 차이가 극명한 한국 음악 시장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 이에 음악게에선 ‘세대 불문 보편적 사랑을 받는 가수’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아이유가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롱런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로는 이미 역대급 반열에 오른 음악 분야 외 여타 활동에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란 의견이 나온다.

     

    그 중에서도 연기하는 아이유 이지은에 대한 대중의 기대치가 가수 아이유만큼 커졌다.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첫 연기에 도전한 아이유는 그 수가 많진 않지만 수준 높은 작품 위주로 필모그라피를 쌓으며, 평단과 대중 모두를 만족시켰다.

     

    올해도 아이유는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1인 2역 주연을 맡아 “역시 아이유”라는 찬사를 끌어냈다. 그 결과 아이유는 갤럽 조사 2025년 올해의 탤런트 부문에서도 당당히 2위에 그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갤럽 올해의 가수 40대 이상 순위에선 가수 임영웅이 29.1%로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이 해당 조사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올해로 6년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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